어떻게 사는 게 맞는지 이전에 어떻게 살아야 즐거운지를 생각해보려 한다.
좋아하는 것을 찾고, 더 알아보고 싶은 것을 찾고, 기회가 된다면 그걸 사람들과 나누면서 잘 놀기. 그걸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들어줄 사람들과 함께 잘 노는 일이 사는 동안 중요하겠구나 직감했다.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이 가져온 이야깃거리, 나누고 싶은 걸 기쁜 마음으로 듣고 나눠 받는 사람이 되어야지.
울적한 타이밍에만 글을 쓰니 막상 행복하고 즐겁고 충만했던 시간은 구체적인 흔적이나 기록이 없다. 그게 아쉬워서 몇 자라도 써야겠다고 다짐한다.
사람들과 함께 웃는 경험이 계속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을 기른다.